군산시가 오는 18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문을 연다.

군산시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오는 18일부터 가동한다.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생활정보 안내 상담과 통번역 서비스 지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군산시는 외국인 근로자 등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오식도동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1층에 센터를 운영하며 화요일~토요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해마다 증가한 외국인 주민들이 군산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의 안정적인 생활 유지와 적응을 돕는 조력자가 필요해 센터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앞으로 실질적인 정착 지원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군산시와 외국인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의 외국인 주민은 지난해 10월 기준 1만 3374명으로 군산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하고 있으며 1년 전보다 1996명( 17.5%)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