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호 회장 <한중교류협회, 한중동포신문, 법률구조신문, 재한외국인방송>

존경하는 한중동포신문 독자 여러분, 그리고 한중교류협회 가족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품고 을사년(乙巳年)의 문을 활짝 열며, 신년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한중교류협회와 한중동포신문은 2000년 1월 창간이래,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 체류 중인 중국동포 여러분의 권익을 보호하고 목소리를 대변하며, 법무부 출입국정책과 다양한 정부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이는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5년은 단순한 시간이 아니라, 우리 협회와 신문이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소중한 여정이었습니다.
특히,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 속에서도 한중 양국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며, 동포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우리의 노력은 단순히 신문 발행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중국동포들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동포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힘을 기울였습니다.
2025년을 맞아, 우리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한중동포신문은 정보 제공을 넘어, 독자와 소통하며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는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 동시에, 한중교류협회는 동포사회의 화합과 권익 증진을 위한 다리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동포의 역할과 기여를 알리고, 동포사회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동포 여러분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 법률, 취업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화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우리의 여정은 혼자 걸어갈 수 없는 길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더해질 때,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을사년에도 한중동포신문과 한중교류협회 전국나눔봉사회 중앙회에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길 바라며, 동포사회와 한중 양국의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