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금)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반재열)은 서울 소재 두 곳의 다문화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독서 후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독후활동으로 제출된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격려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독서를 통해 유아기부터 다양한 지식과 문화를 익히며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구로구 소재 구민어린이집(원장 최상미) 및 영등포구 소재 다온어린이집(원장 연지영)과‘책꾸러미 도서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금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총 1,200권의 어린이용 신간 도서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독후활동 대회는 해당 어린이집의 유아들이 올해 어린이집에 지원된 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 가운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등 10명을 선정하여 격려하고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수여하는 행사였다.

반재열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은 축사를 통해“이번 행사를 통하여 유아들이 책을 많이 접할 기회를 주고 독서 후 느낀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앞으로 창의적인 어린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도서를 지원했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의 최기동 회장은“유아들이 책과 더욱 친해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했다.